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땔나무 갈무리하고 온천을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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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12-03-19 19:59 조회2,59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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땔나무 갈무리하고 온천을 다녀오다
 
오늘은 집짓기를 하지 않는 날입니다. 내일부터 2일간 할 예정이지요. 우리 부부는 오늘 편안하게 지낼까하다가 오랜만에 온천을 가기로 했습니다. 온천을 가려면 땔나무를 갈무리하고 가기로 했지요. 톱과 호미, 손수레를 가지고 집뒤 땔나무 실어다 놓은 곳으로 갔지요.
 
뿌리 나무가 많아서 흙과 돌ㅇ르 파내고 잔뿌리를 톱으로 잘라서 실어 왔습니다. 11시 30분경까지 했더니 잔뿌리 다금기는 어느 정도 했습니다. 한결 잘라서 쌓기가 좋게 됐습니다. 이때 상남면사무소 경로당 담당직우너 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2/4분기 사업비 청구와 1/4분기 정산서를 제출할 수 있게 도와주러 오겠다고.
 
오후에 경로당 일을 마치고 온천을 갔습니다. 한달도 더 됐네요. 온천을 다녀 온지가.
가다가 소구령 사촌 처제 집으로 갔습니다. 그 ㅈ비도 집가꾸기 하느라고 고생을 하고 있었습니다. 4시가 다 돼 가는데 그때사 식사를 한 모양입니다.
 
함께 가자고 했지요. 힘든 일을 했을 때는 온천도 하면서 건강관리를 해야지요. 함께 갔습니다. 4명이 함께.
온천을 하니 정말 시원하고 개운했습니다. 그동안 집짓기에 피로한 몸이 시원했습니다. 오다가 종로돼지국밥집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처제가 얼른 돈을 냈네요. 오늘 식사는 참 맛이 좋네요. 점심을 시원찮게 먹은데다 온천까지 했으니 배가 고팠습니다.
 
식사를 하고 오는데 작은 동서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우리 집짓기에 많은 도움을 주었는데, 황토방을 마무리하는데 도와주려는 마음으로 전화를 했네요. 동서들이 이렇게 저렇게 도와주고 마음써 주니 고맙기만 합니다.
 
온천을 하고 오는 길에 남산 저수지 옆 길에서 고라니를 만났습니다. 길 가에 우두커니 서 있네요. 순간적으로 지나쳤다가 약간 후진해서 보니 조금 올라 간 자리에 서 있네요. 오랜만에 고라니를 보았습니다.
 
2012.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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