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주택지가 팔렸네요 > 산촌 일기

본문 바로가기
 

산촌 일기

우리 동네 주택지가 팔렸네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조점동 작성일12-02-27 21:24 조회2,504회 댓글0건

본문

우리 동네 주택지가 팔렸네요
 
지난 토요일 오후에 우리 동네 주택지를 보고간 부부가 있었습니다. 내가 귀농사모 회원이 되어 주택지를 소개했는데, 오늘 다시 왔습니다. 오후 2시 40분경에 도착하였습니다. 다시 현장에 가서 이모저모 살펴보고 조건을 제시하여 합의하고 매매계약서에 도장을 찍었습니다.
다시 좋은 부부가 우리 동네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우리 집짓기는 아침부터 동서 부부와 우리 부부가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오전에 2층 구들장을 다 깔고 황토흙으로 구멍을 다 메꾼 후에 드디어 불을 붙여 아궁이에 넣었습니다.
불은 잘 타고 연기는 구들장 밑으로 빨려들어 가듯이 사라졌습니다. 잠시 후에 연돌에서는 연기가 나왔지요.
 
이중 구들장 온돌방 성공!
 
이런 기분이 상쾌한 기분이겠지요. 며칠동안이나 고생하여 딱 성공시킨 작은 동서의 실력이 세상에 드러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 힘든 일을, 쉬지않고 열심히 해낸 작은 동서와 처제, 참 고맙기만 합니다.
부지런한 성품에 성실하기까지 한 동서지만 우리 집짓기를 이렇게 정성껏 열심히 해 주니 너무나 고맙네요.
 
강남건축자재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내일 오전 일찍 샌드위치 판넬이 도착한다고.
일 할 분도 내일 일찍 오겠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이번 집짓기가 잘 풀려 나갑니다. 자재도 싸게 구입하고 일의 진행도 순조롭게 돼 가니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저녁에 이동우씨가 와서 구들장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갔습니다.
 
* 사진은 이중 구들장 공사 작업 모습입니다.
 
2012.  2.  2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산촌 일기

Total 992건 83 페이지
산촌 일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8 집짓기, 오늘은 조적을 하다 조점동 2012-03-06 2570
7 오후는 한가하게 시간을 보내다 조점동 2012-03-04 2696
6 집짓기 구경꾼 다녀가고 아들네 오다 조점동 2012-03-04 2611
5 십자가의 길 기도와 고라니 조점동 2012-03-02 2518
4 삼일절과 집짓기 조점동 2012-03-01 2553
3 별채, 집 모양이 드러나다 조점동 2012-02-29 2752
2 오늘은 판넬공사하였고, 경남 자원봉사센터 회의 참석 조점동 2012-02-28 3617
열람중 우리 동네 주택지가 팔렸네요 조점동 2012-02-27 2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