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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전기공사를 하고, 아내는 부산 치과에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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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12-03-08 22:03 조회2,8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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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전기공사를 하고, 아내는 부산 치과에 다녀오다
 
아내는 이번에 이사 온 황영숙 오틸리아 자매의 차를 타고 부산 그랜드치과에 갔습니다. 그랜드치과는 양정에 있는데, 기러기문화원과 나눔재단의 임원으로 참여 해 준 최상도 원장이 경영합니다. 우리 부부와 아들 딸이 다 그 치과에 다닙니다. 원장이 친절하고 진료를 잘 해 줄 뿐만아니라 우리 가족에게는 저렴하게 받기에 더욱 고맙게 이용하지요.
 
나와 아들은 오전부터 오후 늦게까지 전기공사를 하였습니다. 아들은 전기를 전공한 것도 아니지만 전문가 못지않은 꼼꼼한 시공을 합니다. 기술도 좋고 일도 착실하게 합니다.
 
점심식사도 나하고 단 둘이 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내가 아들하고 단 둘이 식사해 본지도 기억에 없습니다. 일도 단 둘이, 점심식사도 단 둘이는 처음이제 싶네요. 저녁식사도 우리 부부와 아들하고만 먹어 보기는 처음 같습니다. 언제인지 전혀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사이좋게 일을 하고 저녁식사는 대패 삼겹살로 잘 먹었습니다. 아내는 오전에 진료를 받고 1시 버스로 밀양으로 왔습니다. 갈 때는 오틸리아 자매 차를 탓지만 올 때는 시외버스로 왔습니다. 밀양에서 전기 부속 한 가지를 구입하고 간단한 장보기를 하였지요.
 
오전에 작은 동서 한테서 전화가 왔네요.
토요일에 올 때 굴뚝용 연돌의 연장용을 준비하였다고.
참 고마운 동서입니다. 이번 집짓기는 작은 동서의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친 동기간에도 그렇게 하기 어려울 만큼 많은 도움을 주었지요.
 
* 사진은 우리 동네 여름 모습입니다. 여름을 기다리면서.
 
2012.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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