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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짓기는 타일 작업, 한범이 밀양에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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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12-03-14 19:37 조회3,1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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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짓기는 타일 작업, 한범이 밀양에 오다
 
이제는 집짓기 일을 하면 그대로 마무리가 됩니다.
오늘은 타일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오늘 하루에 마치지 못했고, 내일까지 해야 합니다.
윤중복 펠릭스 형제의 막내 동생인 중구 베드로 형제 부부가 왔습니다.
 
윤중구 베드로 형제는 타일공사 전문가입니다.
2009년 남산공소 지을 때 일 하는 것을 보았지요. 부부가 어찌나 열심히 잘 하던지요.
특히 부인인 엘리사벳 자매는 마음 가짐이 천사입니다. 남편이 타일 공사를 할 수 있게 준비하고 진행하는 일솜씨가 대단합니다.
 
오늘도 그대로네요.
우리 집에 오자말자 공사장이 너무나 지저분했지요. 온갖 잡동사니가 어지럽지요. 그저께까지 일하고 그대로니까요. 어제는 밤에 창원에서 왔으니 시간이 없었고요. 오늘 아침에 아내에게 말했지요. 오늘 나는 마당이나 치우고 정리하겠다고.
사실 타일작업 하는데 내가 도움이 안 도니까요.
 
윤 베드로 형베 부부가 도착하고 커피를 한잔씩 했지요. 베드로 형제는 먼저 화장실 안의 설비작업을 시작했지요. 옮기고 고치고 새로 만들고........
그 사이에 할일이 없는 엘리사벳 자매가 우리 집 마당을 정리하기 시작하네요. 자기가 할 일이 생길 때까지 기다리거나 쉬면 될텐데.
 
정리해 나가는 솜씨도 보통이 아니고 특별하게 잘 합니다. 그것도 마음으로부터 정성껏 하는 게 보입니다. 나도 나서서 함께 한 셈이됐습니다. 참 성실하고 부지런합니다. 남편인 윤 베드로 형제가 타일을 붙일 때는 그 시간에 맞춰서 하나하나 준비해 주는 게 예술입니다. 천생연분이라는 말 있지요? 딱 그대롭니다.
 
윤 형제 부부는 화장실 내부 설비 교정과 타일 붙이기, 현관 타일 붙이기를 하다가 오후 6시경에 마치고 갔습니다. 우리가 저녁식사를 준비해서 함께 먹었지요. 일하는 모습을 보는 것만도 즐겁네요.
 
아늘 한범이는 오후에 도착했습니다. 오자마자 점심식사를 하고 전선 연결작업을 했습니다.
 
* 사진은 타일공사 모습입니다.
 
2012.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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