땔나무 갈무리하고 온천을 다녀오다 > 산촌 일기

본문 바로가기
 

산촌 일기

땔나무 갈무리하고 온천을 다녀오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조점동 작성일12-03-19 19:59 조회2,285회 댓글0건

본문

땔나무 갈무리하고 온천을 다녀오다
 
오늘은 집짓기를 하지 않는 날입니다. 내일부터 2일간 할 예정이지요. 우리 부부는 오늘 편안하게 지낼까하다가 오랜만에 온천을 가기로 했습니다. 온천을 가려면 땔나무를 갈무리하고 가기로 했지요. 톱과 호미, 손수레를 가지고 집뒤 땔나무 실어다 놓은 곳으로 갔지요.
 
뿌리 나무가 많아서 흙과 돌ㅇ르 파내고 잔뿌리를 톱으로 잘라서 실어 왔습니다. 11시 30분경까지 했더니 잔뿌리 다금기는 어느 정도 했습니다. 한결 잘라서 쌓기가 좋게 됐습니다. 이때 상남면사무소 경로당 담당직우너 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2/4분기 사업비 청구와 1/4분기 정산서를 제출할 수 있게 도와주러 오겠다고.
 
오후에 경로당 일을 마치고 온천을 갔습니다. 한달도 더 됐네요. 온천을 다녀 온지가.
가다가 소구령 사촌 처제 집으로 갔습니다. 그 ㅈ비도 집가꾸기 하느라고 고생을 하고 있었습니다. 4시가 다 돼 가는데 그때사 식사를 한 모양입니다.
 
함께 가자고 했지요. 힘든 일을 했을 때는 온천도 하면서 건강관리를 해야지요. 함께 갔습니다. 4명이 함께.
온천을 하니 정말 시원하고 개운했습니다. 그동안 집짓기에 피로한 몸이 시원했습니다. 오다가 종로돼지국밥집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처제가 얼른 돈을 냈네요. 오늘 식사는 참 맛이 좋네요. 점심을 시원찮게 먹은데다 온천까지 했으니 배가 고팠습니다.
 
식사를 하고 오는데 작은 동서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우리 집짓기에 많은 도움을 주었는데, 황토방을 마무리하는데 도와주려는 마음으로 전화를 했네요. 동서들이 이렇게 저렇게 도와주고 마음써 주니 고맙기만 합니다.
 
온천을 하고 오는 길에 남산 저수지 옆 길에서 고라니를 만났습니다. 길 가에 우두커니 서 있네요. 순간적으로 지나쳤다가 약간 후진해서 보니 조금 올라 간 자리에 서 있네요. 오랜만에 고라니를 보았습니다.
 
2012.  3.  1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산촌 일기

Total 992건 81 페이지
산촌 일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2 작은 처제와 동서, 온갖 궂은 일을 다 하다 조점동 2012-03-29 4102
31 새 집 인테리어 전문가, 빛을 발하다 조점동 2012-03-28 2837
30 윤중복 형제, 집짓기 일 마치다 조점동 2012-03-27 3089
29 지붕공사 계속하다 조점동 2012-03-26 2382
28 경로당 모임과 성당 총무댁의 조문 조점동 2012-03-25 2625
27 지붕, 슁글을 덮다 조점동 2012-03-24 3061
26 우리집 온돌방은 불돌방! 조점동 2012-03-23 2339
25 포항 사돈댁에서 원목 탁자를 선물받다 조점동 2012-03-22 3370
24 지붕과 루바 작업 조점동 2012-03-21 3166
23 지붕작업과 루바 붙이기 계속 조점동 2012-03-21 2808
열람중 땔나무 갈무리하고 온천을 다녀오다 조점동 2012-03-19 2286
21 공소예절과 아들네랑 집짓기 조점동 2012-03-18 2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