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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모임과 성당 총무댁의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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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12-03-25 21:12 조회2,6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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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모임과 성당 총무댁의 조문
 
며칠 전에 경로당 신우기 회장과 만났을 때 오늘 낮에 점심식사 모임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4분기를 마쳐 가는데 아쉬워서 식사 모임이라도 하기로 했었지요. 장보기와 점심 준비는 정윤심 수산나 자매가 주도적으로 해 달라고 부탁해 놓았지요.
 
아내는 오늘 집짓기 일이 없으므로 당연히 함께 준비하기로 했고요. 회관으로 가서 보니 대전 아들네 집에 갔던 윤정자 마리안나 자매도 어제 왔다며 일 하고 있고, 이 루시아 자매도 함께 하고 있네요. 결국 우리 공소의 자매님들 네분이 도맡아서 경로당 식사 준비를 하고 있는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장보기를 잘 해서 점심식사는 잘 할 수가 있었습니다. 이런 경우에 동네 주민들이 모이고 함께 식사를 할 수가 있지요. 당연히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요.
 
식사를 마치고 나는 일찍 집으로 왔습니다. 오후 3시에 부산 못골성당 심순보 스테파노 주임신부님과 평협위원들이 축복기도를 위해서 오신다고 들었지요. 거의 5시나 돼서 다 도착하여 축복기도를 드렸습니다. 못골성당 신자들은 많이 왔습니다. 몇 분은 문현성당 때부터 아는 분도 있고, 회장은 문현에서 회장할 때 분과위원장이었던 형제가 맡고 있네요.
 
신우기 요셉 형제네 집에서 사온 닭으로 백숙을 아주 맛있게 요리가 됐습니다. 맛있는 식사였지요. 우리 부부는 서둘러 집으로 왔습니다. 예림성당 총무를 맡고 있는 신진섭 프란치스코 형제의 어머니께서 어제 새벽에 선종하셨답니다.
우리 부부는 어제 미사참례를 못했으니 미사참례와 연도를 드리러 밀양성당으로 갔습니다.
 
우리 부부는 성당으로 가면서 선종하신 어른과 이종만 프란치스코 형제의 수술경과가 조하지고 하루 빨리 퇴원을 간구하는 묵주기도를 하였지요. 밀양성당에 도착해서 연도는 못하고 서서 주모경을 하였습니다. 그러고 보니 예림성당 미사에 갈 수가 있을 것 같아 급하게 성당으로 갔습니다. 도착할 때 미사는 시작됐습니다.
 
미사 마치고 신부님으로부터 묵주를 화나 받았습니다. 오는 31일이 내 생일이자 축일인데 그 축하 묵주입니다.
미사 마치고 마당에서 신부님과 몇 말씀 나누다가 집으로 왔습니다. 어제 남산공소에서 우리 집 이야기가 있었던 모양이네요. 특히 온돌방!
 
* 사진은 오늘 아침에 찍은 우리 집 별채 모습입니다. 다음 주에는 완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12.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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