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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국회의원 총선거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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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12-04-12 10:30 조회2,28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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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국회의원 총선거를 보고
 
어제는 비가 내렸습니다.
오전에 새로 지은 집에 싱크대를 설치하였습니다. 밀양에서 한넥스 싱크대공장을 하는 이몽룡씨가 작업을 했습니다. 싱크대와 황토방에 둘 이불장까지 145만원이 들었습니다.
싱크대 설치를 마칠 무렵에 비도 그치고 날씨도 풀렸습니다. 화창하게 햇볕까지 났습니다.
 
점심식사를 하고 2시에 부산으로 출발했습니다.
나는 상남중학교에서 투표를 하고, 아내는 문현여고에서 하였습니다. 아들네도 그 무렵에 투표를 하였네요.
아들네 아파트가 있는 벽산기린아파트로 가서 며느리와 그의 동기들까지 함께 타고 부산기계공고 체육관으로 갔습니다.
개표 사무원으로 등록하고 일하러 간거지요.
 
전국적으로 국회의원 선거를 하고 그 결과를 기다리는 국민들은 각자 관심도나 방향에 따라서 그 차이가 다를 것입니다. 이번 선거 결과도 그렇습니다.
야당은 서울 경기지역에서 선전하고 대패였으며, 여당은 과반수를 달성하였으니 승리라고 할 수 있지만 대한민국 동쪽을 빨갛게 물들인 것이니 부끄러운 성공에 다름아닙니다.
 
선거가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까? 그렇습니다. 선거가 세상을 바꿀 수 있고 우리 삶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지난 해 가을에 있은 서울시장 선거가 그 중의 하나를 보여 주었습니다. 오세훈 시장이 그렇게도 막아 보려던 초 중등학교의 무상 급식을 실현하였고, 서울 시립대학의 등록금을 반으로 줄였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시정의 방향이 바뀌었습니다.
 
이것이 선거가 세상을 바꾸는 모습 중의 작은 하나입니다.
4.11 국회이원 선거가 우리에게 무엇을 남겨줄 것 같습니까?
 
개표 사무원 활동을 마치고 2시경에 밀양으로 출발했습니다. 3시경에 집에 도착해서 잠을 청하는데 왜 이리 잘 오지 않습니까?
 
2012.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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