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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짓기 구경꾼 다녀가고 아들네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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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12-03-04 03:22 조회2,6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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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짓기 구경꾼 다녀가고 아들네 오다
 
어제 황토벽돌을 쌓느라 고생한 동서와 처제는 아침 8시경에 다시 왔습니다. 오늘 쌓을 때 도와 주려고 일찍 온겁니다. 곧이어 윤 펠릭스 형제도 왔습니다. 오자마자 황토벽돌을 쌓기 시작하였습니다. 오전 내내 작업을 하여 황토벽돌은 다 쌓았습니다. 워낙 동서가 일을 열심히 하고 적극적으로 진행하니......
윤형제도 성심성의껏 일을 해 줍니다. 누가 저렇게 힘들게 일 해 주겠습니까?
 
오후에는 시멘트 블록을 쌓기 시작하였지요.
일은 척척 잘 돼 갑니다. 도와주시는 분들 덕택이지요. 생업을 미뤄가면서 일해 주는 윤 형제네와 동서가 적극적으로 도와 준 덕택입니다. 
 
오늘은 우리 집짓기를 구경하려 두 팀이나 왔습니다. 한 팀은 삼랑진 성당 교우 가족인데, 옥상에다 지으려고 한답니다. 삼랑진역 앞에서 슈퍼를 크게 하는 댁인데, 전에 몇 차례 들렸던 곳입니다.
 
한 팀은 전 선생이라고 채명애 소화 데레사 자매 친구지요. 집을 지으려고 평리에 땅을 사 놓았는데, 아이디어를 얻으려고 온 것 같습니다.
 
오후에는 아들과 며느리가 왔습니다.
전에 집을 지을거라고는 했지만 착공하고는 알리지 않았지요. 그러던 며칠 전에 아내가 딸과 통화 중에 집짓는 이야기를 해서 아들과 딸이 알게 되었습니다. 딸과 사위는 지난 삼일절에 왔다가 갔고, 아들과 며느리는 오늘 오게 된 것입니다.
 
아들과 며느리는 집짓는 일을 거들었습니다. 힘들게 일하는 체험을 한 셈입니다.
오늘도 윤 형제나 동서 내외, 아들네까지 힘을 모아 많은 일을 했습니다. 조적은 내일 쉬고 다시 월요일에 할 예정입니다. 동서는 내일 구들장방에 황토 재사를 하겠다고 합니다.
 
* 사진은 오늘 시멘트 블록을 내리는 장면입니다.
 
2012.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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