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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가 형제 자매들 우리 집에 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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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12-05-05 19:44 조회2,46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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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2남 4녀중 장녀이고 위로 오빠가 둘입니다. 2남 4녀 중 둘째 딸은 사촌이지만 가정 사정상 친 남매간으로 지내지요. 그 6남매가 부부동반으로 우리 집에 모였습니다. 새로 지은 별채도 보여주고 남매들이 한번 모이자는 뜻으로 우리 집으로 모이게 된 것입니다.
 
우리 부부는 어제 밀양에 나가서 간단한 장보기를 하였고, 신우기 요셉 형제댁에 부탁해서 닭 3마리를 사다가 삶았습니다. 그런데 도착이 동시에 이루어지지 못하였습니다. 큰 처수가 오늘 혈액투석을 하는 날이라 큰 처남댁이 늦을 줄 알았지만 아예 오후 3시가 지나서 도착했습니다.
동아대학교 병원에서 혈액투석을 마치고 집에 온 시간이 오후 1시, 대전에 살고있는 외동 딸이 어버이날을 앞 두고 왓다며 점심식사를 해 버린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오후 3시경에 우리 집에 왔고, 점심식사 모임은 2중으로 됐습니다.
우리 부부는 함께ㅐ 닭고기를 먹어 볼거라고 8시 30분경에 도착한 닭 3마리를 큰 솥에 넣고 나무를 때서 삶았습니다. 다행히 잘 익었네요.
 
오늘 우리 집에 온 남매들은 6남매가 다 왔고, 대전의 미경이네 4식구도(외동 딸 미경이가 아들 딸 쌍둥이를 낳았지요) 와서 일곱쌍이 모인 셈입니다.
 
반가운 소식은 오는 5월 27일에 정연 처제네 작은 딸이 혼인을 한다고 하는데, 순연 처제네 큰 아들도 11월 17일에 마산에서 혼례식을 한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우리 집에도 앞으로 바쁘게 되었습니다.
 
이달 27일에 정연 처제네 혼사, 6월 2일에 대전 미경이네 쌍둥이 돌잔치, 6월 10일엔느 김인선 예로니모 형제의 큰 아들 문현동 피로연(혼인에식은 명동성당에서 6월 2일에 거행한다고함, 현재 포항 성모병원 사무처장), 6월 16일 전주 동생네 작은 아들 혼례식이 줄줄이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날은 우리 가족 모임이 있으니......
 
아내 남매들은 오후 5시 40분경에 부산으로 출발했습니다.
 
참, 어제 온 딸과 사위는 오늘 오전에 포항으로 갔습니다. 어버이날이라고 우리 집과 시댁을 다녀 가는 거라네요. 아들과 며느리는 저녁에 우리 집에 왔습니다.
 
2012.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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