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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촌 일기

위양지와 뜰마당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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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12-05-24 17:58 조회4,48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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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약속한대로 에수 고난회 소속 수사 신부인 염천기 알비노 신부님이 밀양으로 오셨습니다. 매년 휴가 때면 만나서 식사를 하고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휴가를 오시면서 전화를 했습니다. 오늘 만나기로 한거지요.
 
아내랑 오전 10시 30분쯤 집에서 나섰습니다. 예림의 경찰서 앞에서 만나기로 하였거든요. 부산 사상 터미널에서 10시 버스로 온다고 했으니까요.
우리는 만나서 위양지로 갔습니다. 위양지를 한바퀴 돌면서 사진도 찍고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식사는 퇴로리 뜰마당에서 하기로 예약을 해 두었습니다. 닭이나 오리 백숙은 40,000원이고, 비빔밥은 7,000원입니다. 오늘 식사는 닭백숙과 닭죽으로 점심을 하였는데, 동동주 한통에는 8,000원이네요. 닭고기는 맛이 좋았습니다. 3명이 먹기에 적당했고요.
 
식사를 마치고 우리 집으로 왔습니다.
새로 지은 집도 둘러 보고 놀다가 아까 올 때 사온 수박과 커피를 마시고 가셨습니다. 밀양의 아는 분한테까지 함께 갔지요. 나는 오다가 우리 동네 김지현씨가 경영하는 헌책방에 가서 책을 좀 구입했습니다.
 
책을 구입하면서 이번에 곡성에서 찍은 동서와 처제 사진을 한장 현상했습니다. 그동안 사진을 찍었지만 둘이 함께 잘 웃는 사진이 없었는데, 곡성 장미공원에서 찍은 사진 중에 한장이 좋네요. 사진이 사이즈가 작게 찍혀서 어쩔까 했는데 그런대로 좋습니다. 
 
헌책방 김지현씨는 그동안 내가 우리 동네에 온 이후에 달라진 것들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네요.
집으로 오려고 하니 비가 내렸습니다. 동네로 왔더니 동네는 조용하네요. 조금 전에 약간 내리다 그친 모양입니다.
 
* 사진은 위양지에서 찍었습니다.
 
2012.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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