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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손자 김은수, 제주 집으로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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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14-09-22 07:44 조회2,3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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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30일에 태어난 외손자 김은수가 오늘 외가집 살이를 마치고 제주 집으로 갔습니다. 지난 금요일 저녁에 온 사위랑 딸이 은수를 데리고 김해공항에서 비행기편으로 갔습니다.
 
우리 부부는 김해공항까지 데려다 주고 그냥 왔습니다. 출발 시각은 한 시간쯤 남았지만 함께 있다가 들어가는 것을 보면 더 불편할까봐서 내려주고는 그냥 왔지요. 제주 집에는 잘 도착했다네요.
비행기에서 은수가 큰 일을 봤다네요. ㅋㅋㅋㅋㅋ.
 
나는 아침에 종남산에 올라갔다가 왔는데, 오후에 5시부터 7시까지 정자까지 아내랑 다녀왔습니다.
아침에 종남산 삼거리에 어미개 한 마리와 새끼 두 마리가 있는 걸 보았는데, 오후에도 그대로 있네요. 지난 토요일부터라네요.
 
알고보니 그 개 가족에게 먹을 것을 갖다 준 사람이 세 집이나 되네요. 우리도 오늘 남은 빵 한 개를 나눠 주고 왔는데, 김성열씨와 김종호씨네도 먹을 것을 갖다 주었다네요.
참 좋은 인심들.
 
2014.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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