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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촌 일기

장모님 기일인 25일-26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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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14-11-26 20:40 조회1,7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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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1월 26일에 책 한 권이 도착했습니다. 조선일보 여기자의 글쓰기 강연을 듣다가 글 잘 쓰는 오태진 논설위원 이야기를 듣고 그의 저서 "사람향기 그리운 날엔"을 주문했습니다. 25일에 주문을 하는데, 예스24에서 아무리 해도 안 되네요. 그래서 인터파크로 했네요. 그것도 애를 먹고 난 후에 주문이 됐습니다. 18,000원짜리를 헌책으로 12,000원과 택배비 2,500우너을 포함 14,500원 구입.
 
로젠택배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책 한 권인데, 평리에 맡기겠다고. 그러라 하고 자동차로 내려가서 가져 왔습니다. 새책과 헌책 구분이 안 될 만큼 새책이나 같은 좋은 상태네요.
역시 표현이 간결하면서 잘 쓰는 분이네요.
 
어제 오후에 이웃 한 분이 찾아 왔습니다.
오는 토요일 오후 5시부터 새 공소 건축 5주년 기념으로 동네 음악회와 작은 잔치를 하는데, 그 날 발표할 분이지요. 시 한편을.
 
아는 분과 통화 중에 보여달라고 해서 보여 주었더니 조목조목 충고를 하고 고쳐 쓰라면서 자기 의견을 냈던 모양입니다.
참, 내 원.
기분이 아니 마음이 많이 상했네요. 위로했습니다.
무식한 사람이 유식한척 하느라고 무식한 언행을 한 것이네요.
 
어제 2일분을 몰아서 일기를 거의 다 썼는데, 어디를 잘못 눌렀는지 지워져 버렸습니다. 나도 기분이 상해서 다시 안 쓰고 .......
이제사 이렇게 다시 쓰네요.
 
지난 25일은 음력으로 10월 4일, 장모님 기일입니다. 이제 구포로 다녀왔네요.
 
2014.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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