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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촌 일기

어제는 부산에서 걷기, 오늘은 들판동네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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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14-12-07 06:15 조회2,3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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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전 9시 12분 부산가는 무궁화 열차로 부산에 갔습니다. 구포역에 내려 금곡성당까지 7KM를 걸었습니다. 10시경부터 걸었는데 날씨가 제법 추웠지요.
씩씩하게 걷다 보니 오히려 땀이 나고 좋았습니다.
약속한 11시에 성당에 도착하고.
 
서정웅 신부님과 판공성사를 보았습니다.
 
금곡성당 신자들까지 8명이 민들레로 가서 메기 매운탕으로 점심을 잘 먹었습니다.
이어서 낙동강가로 가서 커피까지 얻어 마시고 집으로.
 
집으로 올 때도 다시 금곡성당에서 물금역까지 약 7km를 걸었습니다. 2시 40분 열차로 밀양역에 도착하여 성당에 둔 차를 타고 집으로 왔지요.
어제 나는 제주에서 사 온 양주를 갖다 드렸고, 신부님은 나한테 쌍화차 국화차 털장갑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떡도 한 상자. 떡은 오늘 공소예절 마치고 다 함께 나눠 먹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에 공소예절을 봉헌했습니다.
참석자는 18명.
내가 집례하고 김경희 베드로 형제가 사회를 했습니다.
 
지난 주일에 김자야 율리안나 자매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입원시키라고 간곡히 권유했었는데, 양산 부산대학병원에 입원했다네요. 지난 월요일에.
내일 오전에 공소에서 함께 문병을 가기로 했습니다.
 
2014.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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