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 휴가 > 좋은 글방

본문 바로가기
 

좋은 글방

며느리 휴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조점동 작성일23-08-14 22:34 조회282회 댓글0건

본문

2023. 8. 14.
며느리 휴가
어제 아들 내외가 우리 집에 왔습니다.
며느리가 휴가를 얻어 왔는데, 내일은 용인 딸네 집으로 간다고 합니다. 참 이상한 며느리입니다. 자기들 둘이 가고 싶은 곳에 가서 편안히 쉬면 오죽 좋아요. 며칠 전에 아들과 통화하면서 우리 집에 안 와도 되니까 며느리 휴가는 잘 쉬라고 했는데도 왔네요.
내일 딸네 집에 가면 편안히 지내기는 다 틀렸거든요.
어떻게 된 게 휴가 때마다 시누이 집으로 가니. 딸네 집으로 가면 왼손자 남매가 외숙모를 얼마나 귀찮게 하는지 내가 너무나 잘 아는데..... 며느리는 시누이 애들인 은수나 은별이 한테 얼마나 잘 하며 친하디 친한 친구처럼 대해주고 잘 놀아주니까요.
시누이 올케 사이는, 성당 주일학교 같은 학년 학생이었기에 아주 잘 지냅니다. 우리 부부가 바라보면 썩 기분 좋게 지냅니다. 오늘 일이 어떻게 될 지 몰라 미정이었던 나도 내일 함께 가기로 하였습니다. 딸 네 집에 가서 가족 모임하게 생겼습니다. 휴가 아닌 휴가를 가는 셈이지요. 내일 새벽에 용인으로 씽씽 달려갈 예정입니다.
.
추천 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좋은 글방

Total 1,591건 101 페이지
좋은 글방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91 인사 조점동 2023-08-01 305 1
90 지도력 조점동 2023-06-21 300 1
89 이름 조점동 2023-06-24 299 1
88 기도의 힘 조점동 2023-08-25 298 1
87 결혼기념일 선물 조점동 2023-09-08 296 1
86 긴~~~것 조점동 2023-08-27 295 2
85 남동홍도화마을 조점동 2023-08-05 294 1
84 잘 산다는 것 조점동 2023-09-02 291 1
83 매미성 조점동 2023-09-09 290 1
82 좋은 것을 더 좋게 조점동 2023-07-05 288 1
81 1억원 이야기 조점동 2023-07-10 287 1
80 세상이 환히 보인다 조점동 2023-10-09 285 1
79 첫날 조점동 2023-09-01 285 1
78 3,000km! 조점동 2023-09-12 284 1
열람중 며느리 휴가 조점동 2023-08-14 28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