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5-3 디즈레일리의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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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09-05-03 00:29 조회3,258회 댓글0건본문
2009-5-3 디즈레일리의 아내
영국의 수상을 지낸 디즈레일리가 아직 젊어서 혼자 지낼 때의 일입니다. 살림을 도와 줄 여자 한 명을 채용하게 되었는데, 추천받은 사람이 둘이었습니다. 디즈레일리가 물었습니다.
“만약 스무 개의 접시를 포개어 들고 이 방을 나가다가 문턱에 발이 걸린다면 어떻게 하겠소?”
첫 번째 여자가 자신만만하게 대답했습니다.
“그런 정도라면 염려 없습니다. 그 순간 턱으로 접시를 누르면서 얼른 무릎을 꿇겠습니다. 그래도 넘어지면 온 몸을 구부려서라도 접시를 하나도 깨지 않을 자신이 있습니다.”
두 번째 여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아직까지 그런 경우를 당해 보지 않아서 뭐라고 말씀드릴 수가 없습니다. 다만 발이 문턱 같은 데에 걸리지 않게 조심하겠습니다.”
두 번째 여자를 채용한 것은 물론입니다. 다음에 그녀와 혼인을 하고 정치가가 되었지요. 수상이 되어 국회에 연설하러가는 마차를 탔습니다. 남편은 국회에서 연설할 원고를 열심히 읽으면서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아내는 마차의 문을 닫을 때 실수로 그만 한쪽 손이 문틈에 끼었지만 남편의 연설 준비에 방해가 될까봐 그 내색을 하지 않고 국회에 도착했다고 합니다. 손가락은 시퍼렇게 멍이 들었지요. 디즈레일리가 정치가로 성공하게 된 것은 이처럼 지혜롭고 훌륭한 아내가 있었던 것입니다.
영국의 수상을 지낸 디즈레일리가 아직 젊어서 혼자 지낼 때의 일입니다. 살림을 도와 줄 여자 한 명을 채용하게 되었는데, 추천받은 사람이 둘이었습니다. 디즈레일리가 물었습니다.
“만약 스무 개의 접시를 포개어 들고 이 방을 나가다가 문턱에 발이 걸린다면 어떻게 하겠소?”
첫 번째 여자가 자신만만하게 대답했습니다.
“그런 정도라면 염려 없습니다. 그 순간 턱으로 접시를 누르면서 얼른 무릎을 꿇겠습니다. 그래도 넘어지면 온 몸을 구부려서라도 접시를 하나도 깨지 않을 자신이 있습니다.”
두 번째 여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아직까지 그런 경우를 당해 보지 않아서 뭐라고 말씀드릴 수가 없습니다. 다만 발이 문턱 같은 데에 걸리지 않게 조심하겠습니다.”
두 번째 여자를 채용한 것은 물론입니다. 다음에 그녀와 혼인을 하고 정치가가 되었지요. 수상이 되어 국회에 연설하러가는 마차를 탔습니다. 남편은 국회에서 연설할 원고를 열심히 읽으면서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아내는 마차의 문을 닫을 때 실수로 그만 한쪽 손이 문틈에 끼었지만 남편의 연설 준비에 방해가 될까봐 그 내색을 하지 않고 국회에 도착했다고 합니다. 손가락은 시퍼렇게 멍이 들었지요. 디즈레일리가 정치가로 성공하게 된 것은 이처럼 지혜롭고 훌륭한 아내가 있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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