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4-9 향 싼 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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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09-04-08 23:28 조회3,205회 댓글0건본문
2009-4-9 향 싼 종이
어떤 스님이 제자와 함께 한 마을을 지나가는데 웬 종이 한 장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저 종이가 무슨 것이냐?”
스님이 묻자 제자가 얼른 달려가 그 종이를 들고 왔습니다.
“아마 향을 쌌던 종이인가 봅니다. 향기로운 냄새가 배어 있습니다.”
스님은 다시 걷기 시작하였습니다. 한 참을 가다 보니 이번에는 웬 새끼줄이 바닥에 떨어져 있었습니다. 스님은 제자에게 그 새끼를 가져오라고 했습니다.
“고약한 냄새가 나는 것을 보니 이 새끼줄은 분명 썩은 생선을 묶었던 것 같습니다.”
하고 제자가 말했습니다. 그러자 스님이 조용히 미소를 지으며 말씀하셨습니다.
“사람도 이와 같단다. 나쁜 사람과 가까이 지내는 사람은 썩은 생선을 묶은 새끼줄처럼 고약한 냄새가 나는 법이다. 하지만 착한 사람과 가까이 지내면 향을 쌌던 종이처럼 맑고 향기로운 냄새가 난다. 그러므로 사람을 사귈 때는 지혜롭게 좋은 사람과 가까이 지내야 한다.”
어떤 스님이 제자와 함께 한 마을을 지나가는데 웬 종이 한 장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저 종이가 무슨 것이냐?”
스님이 묻자 제자가 얼른 달려가 그 종이를 들고 왔습니다.
“아마 향을 쌌던 종이인가 봅니다. 향기로운 냄새가 배어 있습니다.”
스님은 다시 걷기 시작하였습니다. 한 참을 가다 보니 이번에는 웬 새끼줄이 바닥에 떨어져 있었습니다. 스님은 제자에게 그 새끼를 가져오라고 했습니다.
“고약한 냄새가 나는 것을 보니 이 새끼줄은 분명 썩은 생선을 묶었던 것 같습니다.”
하고 제자가 말했습니다. 그러자 스님이 조용히 미소를 지으며 말씀하셨습니다.
“사람도 이와 같단다. 나쁜 사람과 가까이 지내는 사람은 썩은 생선을 묶은 새끼줄처럼 고약한 냄새가 나는 법이다. 하지만 착한 사람과 가까이 지내면 향을 쌌던 종이처럼 맑고 향기로운 냄새가 난다. 그러므로 사람을 사귈 때는 지혜롭게 좋은 사람과 가까이 지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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