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3-24 어느 하인의 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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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09-03-25 08:38 조회3,190회 댓글0건본문
2009-3-24 어느 하인의 정성
양반 댁에 하인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신분은 하인이었지만 사람을 대하는 몸가짐이나 언행이 바르고 주인을 섬기는 태도가 정성스러웠습니다. 그 행실을 갸륵하게 여긴 주인이 아들의 글공부하는 데서 함께 배우도록 했지요.
어느 날 여러 양반들을 모신 자리에서 그 하인이 심부름을 하게 되었습니다. 상을 차리고 음식을 내는 태도가 훌륭했지요. 양반들이 눈여겨보고 있었습니다. 한 양반의 심부름으로 서재에 있는 책을 내 오게 되었습니다. 책꽂이에 있는 책을 찾아서 챙기더니 밖으로 나와 책이 상하지 않을 정도로 먼지를 털고 닦더니 양반들이 있는 방으로 들어갔지요. 조용조용 걸어 들어가서 두 손으로 받쳐 든 책을 부탁한 양반 앞에 공손히 놓고, 뒷걸음으로 물러 나오는 데, 그 품격에 양반들이 감탄을 했지요.
그 양반이 물었습니다.
“어느 댁의 자제인가요?”
“저희 집의 하인이옵니다.”
손님으로 온 양반들은 다 놀랐습니다. 아니 저렇게 훌륭한 사람이 하인이라고?
“비록 하인의 몸이지만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의 모범이 되고도 남지 암 그렇고 말고.”
라고 이구동성으로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 양반들의 노력으로 과거를 볼 기회를 얻었고 합격했습니다. 그 후, 열심히 공부하고 힘써서 훌륭한 학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양반 댁에 하인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신분은 하인이었지만 사람을 대하는 몸가짐이나 언행이 바르고 주인을 섬기는 태도가 정성스러웠습니다. 그 행실을 갸륵하게 여긴 주인이 아들의 글공부하는 데서 함께 배우도록 했지요.
어느 날 여러 양반들을 모신 자리에서 그 하인이 심부름을 하게 되었습니다. 상을 차리고 음식을 내는 태도가 훌륭했지요. 양반들이 눈여겨보고 있었습니다. 한 양반의 심부름으로 서재에 있는 책을 내 오게 되었습니다. 책꽂이에 있는 책을 찾아서 챙기더니 밖으로 나와 책이 상하지 않을 정도로 먼지를 털고 닦더니 양반들이 있는 방으로 들어갔지요. 조용조용 걸어 들어가서 두 손으로 받쳐 든 책을 부탁한 양반 앞에 공손히 놓고, 뒷걸음으로 물러 나오는 데, 그 품격에 양반들이 감탄을 했지요.
그 양반이 물었습니다.
“어느 댁의 자제인가요?”
“저희 집의 하인이옵니다.”
손님으로 온 양반들은 다 놀랐습니다. 아니 저렇게 훌륭한 사람이 하인이라고?
“비록 하인의 몸이지만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의 모범이 되고도 남지 암 그렇고 말고.”
라고 이구동성으로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 양반들의 노력으로 과거를 볼 기회를 얻었고 합격했습니다. 그 후, 열심히 공부하고 힘써서 훌륭한 학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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