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3-30 앞을 못 보는 사람의 등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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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09-03-27 14:19 조회3,096회 댓글0건본문
2009-3-30 앞을 못 보는 사람의 등불
앞을 못 보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한 동네 친구 집에 가서 오랫동안 대화를 나누면서 놀다 보니 캄캄한 밤이 되었습니다. 좋은 친구와 대화를 나누면 시간가는 줄을 모른다더니 그 말이 맞았습니다. 좋은 친구가 한 동네에 살면서 좋은 대화상대가 되어 준 것에 감사하면서 다음 날 또 만나기로 하고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러자 친구가 등불을 쥐어 주면서 집으로 조심해서 가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앞을 못 보는 친구가 말했습니다.
“이 사람아, 나는 밤낮 구별이 안 되는 사람인데, 이 밤에 등불이 왜 필요하단 말인가? 나는 그냥 가면 되네.”
그러자 친구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맞는 말이네. 자네한테는 등불이 없어도 되네. 하지만 다른 사람이 길을 가다가 자네를 발견하지 못하고 부딪치면, 자네와 그 사람이 다 다치지 않겠는가? 그러니 자네가 등불을 들고 가게.”
참 좋은 친구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앞을 못 보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한 동네 친구 집에 가서 오랫동안 대화를 나누면서 놀다 보니 캄캄한 밤이 되었습니다. 좋은 친구와 대화를 나누면 시간가는 줄을 모른다더니 그 말이 맞았습니다. 좋은 친구가 한 동네에 살면서 좋은 대화상대가 되어 준 것에 감사하면서 다음 날 또 만나기로 하고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러자 친구가 등불을 쥐어 주면서 집으로 조심해서 가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앞을 못 보는 친구가 말했습니다.
“이 사람아, 나는 밤낮 구별이 안 되는 사람인데, 이 밤에 등불이 왜 필요하단 말인가? 나는 그냥 가면 되네.”
그러자 친구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맞는 말이네. 자네한테는 등불이 없어도 되네. 하지만 다른 사람이 길을 가다가 자네를 발견하지 못하고 부딪치면, 자네와 그 사람이 다 다치지 않겠는가? 그러니 자네가 등불을 들고 가게.”
참 좋은 친구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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