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3-11 둘이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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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09-03-11 08:00 조회3,011회 댓글0건본문
2009-3-11 둘이 하나로
어떤 나그네가 동네 앞을 지나가다 보니 이상한 광경이 눈에 띠었습니다. 한 남자가 다른 남자를 등에 업고 밭고랑을 왔다 갔다 하면서 씨앗을 뿌리고 있었습니다. 지나가던 나그네가 그 둘에게 물었습니다.
“왜 사람을 업고서 일을 합니까?”
밭에서 씨앗을 뿌리던 사람이 말을 받았습니다.
“예, 우린 문둥병 환자들입니다.”
그러더니 다시 두 사람은 업고 업힌 채로 씨앗을 뿌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유심히 관찰해 보니 두 사람은 서로 도와서 씨앗뿌리는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다리는 성하지만 손을 쓸 수가 없는 남자가, 손은 성하지만 다리를 못 쓰는 사람을 업고 씨앗을 뿌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혼자는 할 수 없는 일을 두 사람이 힘을 모아서 거뜬히 해내고 있었던 것입니다.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 주면서 살아가면 못 할 일을 할 수도 있고, 똑 같은 일이라도 더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두 남자의 일하는 모습은 아름다운 한 폭의 그림 같았습니다.
어떤 나그네가 동네 앞을 지나가다 보니 이상한 광경이 눈에 띠었습니다. 한 남자가 다른 남자를 등에 업고 밭고랑을 왔다 갔다 하면서 씨앗을 뿌리고 있었습니다. 지나가던 나그네가 그 둘에게 물었습니다.
“왜 사람을 업고서 일을 합니까?”
밭에서 씨앗을 뿌리던 사람이 말을 받았습니다.
“예, 우린 문둥병 환자들입니다.”
그러더니 다시 두 사람은 업고 업힌 채로 씨앗을 뿌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유심히 관찰해 보니 두 사람은 서로 도와서 씨앗뿌리는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다리는 성하지만 손을 쓸 수가 없는 남자가, 손은 성하지만 다리를 못 쓰는 사람을 업고 씨앗을 뿌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혼자는 할 수 없는 일을 두 사람이 힘을 모아서 거뜬히 해내고 있었던 것입니다.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 주면서 살아가면 못 할 일을 할 수도 있고, 똑 같은 일이라도 더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두 남자의 일하는 모습은 아름다운 한 폭의 그림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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