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3-21 거지 부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조점동 작성일09-03-21 09:07 조회3,204회 댓글0건본문
2009-3-21 거지 부부
마당을 쓸던 랍비가 이상한 소리에 대문을 열고 내다보니 남루한 옷차림의 거지가 대문에다 등을 비벼대고 있었습니다. 몹시 가려웠나 보다하고 거지를 불러들여 목욕을 시키고 밥을 먹인 후 옷일 입혀서 보냈습니다.
그 말을 전해들은 한 거지 부부가 아침 일찍 그 집 대문에 가서 등을 비벼댔습니다. 랍비는 이상한 소리에 내다보니 거지 부부가 와서 자신의 대문에다 등을 비벼대고 있는 게 아닙니까?
랍비는 거지 부부를 불러들여 곤장을 친 다음 대문 밖으로 내쫒았습니다. 그러자 어제 그 거지처럼 공평하게 대접하지 않는다고 불평을 늘어놓았습니다. 랍비가 그 거지 부부에게 말했습니다.
“어제 거지는 혼자라서 가려워도 누가 긁어 줄 사람이 없지 않으냐? 그러나 너희들은 가려운 곳을 서로 긁어 주면 될 텐데..... 서로 사랑하고 도와서 잘 살아보려고 노력은 하지 않고 얕은 수작으로 세상을 살려고 한단 말이냐?”
마당을 쓸던 랍비가 이상한 소리에 대문을 열고 내다보니 남루한 옷차림의 거지가 대문에다 등을 비벼대고 있었습니다. 몹시 가려웠나 보다하고 거지를 불러들여 목욕을 시키고 밥을 먹인 후 옷일 입혀서 보냈습니다.
그 말을 전해들은 한 거지 부부가 아침 일찍 그 집 대문에 가서 등을 비벼댔습니다. 랍비는 이상한 소리에 내다보니 거지 부부가 와서 자신의 대문에다 등을 비벼대고 있는 게 아닙니까?
랍비는 거지 부부를 불러들여 곤장을 친 다음 대문 밖으로 내쫒았습니다. 그러자 어제 그 거지처럼 공평하게 대접하지 않는다고 불평을 늘어놓았습니다. 랍비가 그 거지 부부에게 말했습니다.
“어제 거지는 혼자라서 가려워도 누가 긁어 줄 사람이 없지 않으냐? 그러나 너희들은 가려운 곳을 서로 긁어 주면 될 텐데..... 서로 사랑하고 도와서 잘 살아보려고 노력은 하지 않고 얕은 수작으로 세상을 살려고 한단 말이냐?”
추천 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