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2-22 서로의 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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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09-02-22 22:02 조회3,154회 댓글0건본문
2009-2-22 서로의 체온
선다 싱이라는 사람이 네팔지방의 한 산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눈보라가 심하게 몰아치고 견디기 어려울 만큼 추위가 심했습니다. 멀리서 여행자 한 사람이 다가오는데 방향이 같은 것을 확인하고 함께 걷기 시작했습니다.
한참 가는데 노인 한 사람이 눈길 위에 쓰러져 있었습니다. 선다 싱은 동행자에게 이 불쌍한 노인을 함께 데리고 가자고 말하니 버럭 화를 냈습니다. 심한 눈보라 때문에 우리도 죽게 생겼는데, 노인까지 부축해서 데리고 가자니 말이나 되냐는 것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부탁했지만 동행자는 뿌리치고 가버렸습니다. 하는 수 없이 선다 싱 혼자 노인을 업고 가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힘이 들어 그 추위에도 땀으로 옷이 젖을 지경이었습니다. 온갖 고생을 다 해서 노인을 업고 가다 보니 선다 싱의 몸에서 나오는 땀과 온기로 노인이 정신을 차리게 되었고, 서로 의지하면서 인가가 있는 마을 가까이에 올 수가 있었습니다. 두 사람의 체온으로 그 추위를 이겨내고 마을에 도착했을 때, 두 사람은 깜짝 놀랐습니다. 노인을 데리고 가자니 다 죽겠다며 앞서갔던 사람이 이미 눈길위에 얼어 죽었던 것입니다. 노인을 데리고 온 선다 싱은 두 사람의 체온의 힘으로 살게 되었지만, 혼자만 살겠다고 먼저 간 사람은 얼어 죽었던 것입니다.
선다 싱이라는 사람이 네팔지방의 한 산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눈보라가 심하게 몰아치고 견디기 어려울 만큼 추위가 심했습니다. 멀리서 여행자 한 사람이 다가오는데 방향이 같은 것을 확인하고 함께 걷기 시작했습니다.
한참 가는데 노인 한 사람이 눈길 위에 쓰러져 있었습니다. 선다 싱은 동행자에게 이 불쌍한 노인을 함께 데리고 가자고 말하니 버럭 화를 냈습니다. 심한 눈보라 때문에 우리도 죽게 생겼는데, 노인까지 부축해서 데리고 가자니 말이나 되냐는 것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부탁했지만 동행자는 뿌리치고 가버렸습니다. 하는 수 없이 선다 싱 혼자 노인을 업고 가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힘이 들어 그 추위에도 땀으로 옷이 젖을 지경이었습니다. 온갖 고생을 다 해서 노인을 업고 가다 보니 선다 싱의 몸에서 나오는 땀과 온기로 노인이 정신을 차리게 되었고, 서로 의지하면서 인가가 있는 마을 가까이에 올 수가 있었습니다. 두 사람의 체온으로 그 추위를 이겨내고 마을에 도착했을 때, 두 사람은 깜짝 놀랐습니다. 노인을 데리고 가자니 다 죽겠다며 앞서갔던 사람이 이미 눈길위에 얼어 죽었던 것입니다. 노인을 데리고 온 선다 싱은 두 사람의 체온의 힘으로 살게 되었지만, 혼자만 살겠다고 먼저 간 사람은 얼어 죽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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