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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 - 남포파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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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14-07-16 09:12 조회2,6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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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7.  16.
 
남포파출소!
부산의 대표적인 번화가인 남포동에 있지요.
1987년 부산 민주화 열기가 대단할 때,
남포파출소는 마치 교도소 담장을 철망으로 덮듯,
온통 철망으로 보호받는 신세였지요.
민주 시위대의 돌세례에서 보호 받으려고요.
 
 
이른바, 6.29선언 며칠도 안 돼서
파출소를 덮고 있던 철망을 다 걷어 냈지요.
그 후에 새로 지은 남포파출소는 휴전선의
초소 보다도 더 한심(?)한 모습으로 나타났지요.
온통 벽돌로 지은, 창문은 아주 작고 적게......
남포파출소는 독재정부의 기념관처럼 보였습니다.
 
 
자, 왜 철망을 쳤다가 벗겼다 했나요?
바로 민심을 존중하면 철망이 필요없지요.
민심! 백성(百姓)의 마음을 읽고
백성의 뜻대로 하면 걱정할 게 뭐가 있겠습니까?
백성이 다 당신의 편이 되는데......... 나도 그렇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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