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쓰는 것도 똑 같습니다. 무슨 일을 어떻게 하려는 가에 따라서 돈 씀씀이가 달라지는 거지요. 부자들과 재벌의 세금을 확 깎아주는 것을 즐기는 이명박 정부나 현 윤석열 정부의 모습도 바로 돈 씀씀이를 드러내 보인 것입니다.

국가의 재정 상태가 좋고 여유가 있으면 부자들의 세금을 좀 깎아줘도 큰 문제는 없겠지요.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복지비 지출에도 어려움이 없다면 말입니다. 나라 일을 할 때는 최고로 실력있고 능력이 좋은 사람을 골라다 써야 합니다. 물론 사람다운 사람 중에서!

돈을 쓸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스스로, 자력으,로, 자신의 생활을 향상시키고 개선해 나갈 힘이 부족한 사람은 정부가 어떻게든 힘을 보태주고 도와줘야 합니다. 사회복지비를 늘려야 한다는 거지요. 지금 당장은 급하지 않더라도 장래를 위해서도 과감하게 지출해야 할 곳에도 꼭 써야 합니다. 나라 일은 그렇게 하는 겁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 사람 쓰는 것과 돈 쓰는 것이 잘 되고 있습니까? 사람 골라서 내세울 때 사람다운 사람, 나라를 위해서 바르게 일 할 만한 자질과 능력이 좋은 사람을 골라서 쓰나요? 돈도 현재의 우리나라 사정에서 옳고 바르게 쓰는 게 보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