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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2013. 2. 5. 부러진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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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13-02-05 20:07 조회2,13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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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5일!

오늘은 종남산으로 나무하러 갔다가 왔습니다.
오전에 한 짐, 오후에 한 짐! 두 짐을 하였습니다.
우리 부부는 죽은 나무를 골라서 베어 오지요.
...

오늘 잘라온 나무들은 소나무인데,
지난 여름 태풍에 중간이 부러진 나무입니다.
잘 자라다가도 중간이 허술하거나 약하면 부러져 버립니다.

* 보이는 사진은 종남산 중턱 길 가에 있는 팽이바위입니다. 우리 집에서 1km쯤 떨어져 있고, 종남산 등산길 중간에 있지요. 옛날 이 동네 처녀 총각들이 종남산에서 소를 먹일 때 이 바위에 올라가서 놀다가 소를 몰고 내려왔답니다. 저 바위에 올라가려면 위쪽으로 총각이 먼저 올라가서 처녀의 손을 잡고 끌어 올려주어야 올라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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