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나무 > 좋은 글방

본문 바로가기
 

좋은 글방

꽃과 나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조점동 작성일23-02-05 09:57 조회484회 댓글0건

본문

2023. 2. 5.
꽃과 나무
우리 집 거실에는 넓은 창이 있고, 창 쪽에는 화분 10개가 나란히 있습니다. 거실에 앉아서 밖을 내다보면 꽃밭처럼 보이지요. 거실 밖에는 늘 푸른 나무들이 몇 그루 있습니다. 소나무, 만리향 등등.
사시사철 언제나 늘 푸른 나무가 있는 거지요. 꽃을 심고 늘 푸른 나무를 심어온 덕분입니다.

내가 쓴 아주 쉬운 글이 있습니다.

꽃과 나무를 심으면

꽃을 심으면 꽃밭이 되고,
나무를 심으면 숲이 된다.

꽃밭에는 벌 나비가 날아오고,
숲에는 새와 짐승이 깃든다.

꽃밭은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고,
숲은 몸을 건강하게 해 준다.

그래서 곳곳에 꽃을 심으려고 노력하고 나무를 심어 왔습니다.
지난 겨울부터 지금이 연중 가장 을씨년스럽습니다. 나무는 아직 잎을 피우지 않았고, 꽃도 피려면 좀 기다려야 합니다. 성질 급한 개나리와 매화가 꽃잎을 조금 피우기 시작하였습니다.

작은 공간에도 꽃을 심고, 나무 한 그루라도 심는 새봄이 되기를 바랍니다. 꽃을 심으면 꽃밭이 되고, 나무를 심으면 숲이 됩니다.
꽃 밭에서 벌 나비와 친구로 마주 보며 웃고, 숲에서 새와 노래를 함께 부르면 좋겠습니다.
.
추천 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좋은 글방

Total 1,591건 18 페이지
좋은 글방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36 2009-12-3 부자 조점동 2009-12-03 2317 1
1335 말씀 162. 파라다이스 조점동 2011-09-17 2582 1
1334 페이스북 2013. 2. 4. 개문만복래 조점동 2013-02-04 2178 1
1333 건물 입구로 내려 준 빈 그릇 조점동 2022-05-29 873 1
1332 인생사명서 조점동 2023-02-04 415 1
1331 남동홍도화마을 가을축제 첫날 조점동 2023-10-14 188 1
1330 2009-3-23 천국과 지옥의 차이 조점동 2009-03-23 2426 1
1329 2009-12-4 작은 변화를 보라 조점동 2009-12-04 2304 1
1328 말씀 163. 인생 제품 조점동 2011-09-17 2382 1
1327 페이스북 2013. 2. 5. 부러진 나무 조점동 2013-02-05 2115 1
1326 책 속에 길이 있다 조점동 2022-05-31 902 1
열람중 꽃과 나무 조점동 2023-02-05 485 1
1324 마을 축제 조점동 2023-10-15 164 1
1323 2009-3-24 어느 하인의 정성 조점동 2009-03-25 2497 1
1322 2009-12-5 비보(裨補) 조점동 2009-12-04 242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