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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3 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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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09-12-03 09:38 조회2,28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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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3 부자

 세무서 직원이 세금을 매기기 위해서 집집이 찾아다니고 있었습니다. 어느 가난해 보이는 집을 지나치려다 들어갔습니다. 너무나 가난해 보여 그냥 지나칠 것을 괜히 들어왔다고 후회하는데, 주인이 굳이 자기는 부자라고 말했습니다.
 세무서 직원이 찾아오거나 만나게 되면 대개는 자기는 가난하다고 말 하는데, 이 집 주인은 자기는 부자라고 우기는 것이었습니다. 이상하게 생각한 세무서 직원이 말했습니다.
“당신은 아무리 살펴봐도 부자는 아닙니다. 세금을 매길게 없습니다. 그런데도 부자라고 우기니 당신의 재산을 한번 말해 보시오.”
“나는 참하고 성실한 아내를 가졌고, 건강하고 순종하는 아이들이 있소. 게다가 진실하고 좋은 친구들이 있다오. 이만하면 부자가 아니겠소?”
 주인의 말을 들은 세무서 직원은 동의했습니다.
“맞습니다. 당신은 참으로 가진 게 많은 진정한 부자요. 그러나 세금은 낼게 전혀 없습니다.”
 세무서 직원은 세금을 매기기는 못하지만, 오랜만에 진짜 부자를 만났다는 마음으로
떠나갔습니다. 우리는 물질 부자들에게 관심이 많습니다. 그러나 정신 부자, 교양 부자와 품격 높은 부자들에게도 관심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요?
 남을 잘 배려해 주는 마음 부자! 그런 부자들을 존경하고 사랑해야 그런 좋은 세상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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