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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23 인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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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09-11-20 08:59 조회2,4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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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23 인내심

 한 선비가 관직을 얻어 임지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친구들 중에는 벌써 관직에 진출하여 좋은 평판을 들으면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친구들이 새로 임지로 떠나는 친구를 위해서 배웅을 나왔습니다. 친구들은 새 임지로 떠나는 사람을 위해서 덕담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유독 한 친구가 똑 같은 말을 여러 차례 되풀이 하고 있었습니다.
“새 임지에 부임 하거든 제일 힘써야할게 참는 것이네.”
“알겠네. 백번 참으면 살인도 막을 수 있다고 했으니 잘 참겠네.”
“어쩌던지 참고 참아야 하네. 참는 데 복이 오네!”
“그래. 잘 참으면서 맡은 일에 최선을 다 하겠네.”
“그런데, 말이 쉽지 참는 게 무척 어렵다네. 아무나 못 참네. 인내심을 잊지 말게.”
“알았네.”
“알았다고만 말고 나한테 약속을 하게. 꼭 참고 인내하겠다고.”
그러자 그만 화를 내고 말았습니다.
“이 사람아, 나를 무엇으로 보고 하는 소리야!”
 그러자 친구가 말했습니다.
“이 사람이, 참으라니까. 내 말 몇 마디에 그렇게 화를 내면 어떻게 하는가? 참는다는 것과 인내심을 발휘한다는 게 그렇게 어려운 것일세.”
 참는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님을 알게 해 준 친구였습니다.
 참는다는 것은, 참을 수 없는 경우에 참는 것이 바로 참는 것입니다. 목표를 달설하기 위해서 참는 다는 것, 아무나 못합니다. 못 참을 일에 인내해 보았습니까? 인내심이 복을 불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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