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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9-9 제주 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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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09-09-08 10:59 조회2,6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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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9-9 제주 올레

 아침저녁으로 걷는 것이 좋다며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걷고 있습니다. 그 걷는 것이 유익하고 재미있고 행복하다면 금상첨화가 아닐 수 없지요. 제주도에 걷는 길 곧 올레(좋은 길, 작은 길이라는 제주도 말)를 만든 사람은 전직 기자 서명숙 이사장(사단법인 제주 올레)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제주도에 가서 올레 길을 걷고 걷는 것은, 자신을 돌아보고 생각하는 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으며 성취감도 맛 볼 수 있습니다.
 제주 올레를 만들게 된 것은 스페인 산티아고 도보여행에서 만난 영국 친구의 말에서 감명을 받았다고 합니다. 함께 걷던 그 한 마디가 결정적인 영향을 준 것입니다.
“우리는 이곳에서 참 행복했고 많은 것을 얻었어. 그러니 그 행복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나눠줘야 한다고 생각해. 누구나 우리처럼 산티아고에 오는 행운을 누릴 순 없잖아. 우리, 자기 나라로 돌아가서 각자의 까미노(길)를 만드는 게 어때?”
 내가 스페인 산티아고의 도보 여행에서 맛 본 행복을 내 나라의 다른 사람들이 느낄 수 있게 나눠주자는 생각! 참 좋습니다. 이 말을 듣고 제주도에 올레를 만들게 되었다니 서명숙 이사장도 멋진 사람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스페인 산티아고 도보여행을 한다고 다 올레를 만들지 않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순간에 떠 오른 작은 아이디어가 인류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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