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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23-10-25 11:08 조회2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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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0. 23.
가을
제110차 흥사단대회에 참가하고 어제 밀양 집으로 왔습니다. 토요일에 330km, 일요일에 350km를 운전하여 왕복 680km를 운전했습니다만 오늘도 새벽에 자연스럽게 일어나 13km를 걸었습니다. 새벽에 가을 하늘은 맑고 별빛이 반짝거렸습니다. 날씨는 좀 찬 편이었지요.
한국종자원 채종단지인 조음들은 황금색 물결이지만 한 두 곳은 벼를 베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추수를 하게됩니다. 내일이 상강이니 서리가 내린다는 것입니다. 오늘 아침에도 서리가 많이 내렸습니다. 고구마는 서둘러 캐야 합니다. 서리 맞기 전에 캐야 오래 둘 수가 있습니다.
마을의 숲은 새소리가 제법 떠들썩 합니다. 그러나 시끄럽다고 표현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자연의 소리요 산촌 살이의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귀찮케하던 모기도 들어가고 무섭게 느끼는 뱀도 겨울 지낼 차비를 할 것입니다. 산촌의 깊어가는 가을은 단풍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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