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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성지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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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23-10-26 20:25 조회16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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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3. 10. 26.
대구 성지순례
오늘은 대구에 다녀왔습니다. 남산공소에 있는 단 하나 레지오 마리애가 대구에 있는 성지순례를 다녀왔습니다. 프랑스에 있는 루르드 마리아 발현성지를 재현해 놓은 성모당과 계산성당, 3.1만세거리, 청라언덕, 이상화 시인과 서상돈 선생의 고택을 방문하고 왔습니다.
레지오 단원 9명이 공소 승합차로 다녀왔는데, 오랜만에 다녀온 하루 여행처럼 참 좋았습니다. 성지순례라는 다소 엄숙한 분위기보다는 하루 나들이처럼 들뜬 마음으로 기쁘고 즐거운 날이 되었습니다. 하루가 행복하고 의미 있는 날이었습니다.
성모당은 2015년에 산티아고 순례길 걸으러 가서 들렸던 곳인데, 아픈 어깨를 치유받은 기적 체험의 8년 전이 되살아났습니다. 출국 전 며칠 전부터 한쪽 어깨가 심하게 아팠습니다. 10kg이상되는 배낭을 메고 걸을 수 있을까라는 걱정 속에 출발했지요.
루르드 성지를 먼저 찾아간다는 말에 얼시구나 좋다 했지요. 2박 3일 머무르면서 약수를 날마다 마시고 침수예절도 하고 날마다 성당에서 기도하고...... 언제 나았는지도 모르게 싹 나았습니다. 약도 먹지 않았는데. 30여 일간 산티아고길을 걸으면서 발목, 무릎, 어깨, 허리 어디도 아프지 않았고 심지어 물집하나 생기지 않고 잘 걸었습니다.
성모당에는 많은 신자들이 열심히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도 자연스럽게 기도할 수 있었습니다. 공소 신자들에게도 신앙생활에 대한 깊은 이해가 되고 도움이 되었을 것입니다. 오늘 대구 성지순례는
자주 다니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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