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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9-5 얼굴 없는 천사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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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09-09-05 08:54 조회2,5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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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9-5 얼굴 없는 천사도로

 도산로 충무로처럼 위인들의 이름을 딴 도로명은 들어 봤어도 “얼굴 없는 천사도로”는 처음 들어 봅니다. “얼굴 없는 천사도로”는 전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로명입니다.
 전주시 노송동 주민세터에 해마다 거르지 않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얼굴 없는 천사가 있어 그 뜻을 기리기 위해서 추진하는 것이라는 말을 들으니 이해가 됩니다. 경향신문 기사에 의하면 이렇습니다.
 “전주시 노송동의 얼굴 없는 천사는 지난해 12월 23일 노송동 주민센터에 전화를 걸어 ‘지하 주차장 입구 화단에 가봐라’라는 말을 남겼다. 주민센터 직원들이 곧바로 확인한 결과 화단에는 현금 2,000만원이 담긴 상자와 별도로 38만 1,000원이 든 돼지 저금통, ‘소년소녀가장 힘내세요’라는 쪽지가 놓여 있었다. 노송동 주민센터는 답지한 돈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해 노송동 지역 소년·소녀가장과 홀몸노인 등 소외계층 가정 200여 가구에 나누어 전달토록 했다.
 전주시 노송동의 얼굴 없는 천사는 2,000년부터 매년 연말이나 명절 때 노송동 주민센터에 돼지저금통과 현금 등을 남몰래 보내오고 있다. 지금까지 9년 동안 답지한 돈은 8,100여만 원에 달한다고 주민센터 측은 밝혔다.” 매년 아름다운 기부를 해 온 이름도 얼굴도 알려지지 않은 기부 천사를 기리고, 주민들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서 “얼굴 없는 천사도로”를 만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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