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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3 단 1초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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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09-10-02 08:29 조회2,57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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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3 단 1초라도

 대중과 악수하는 것이 몸에 밴 정치인들의 악수하는 행태를 보면 기분이 상할 때가 많습니다. 많은 사람들과 악수를 해야 하는 사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나와 악수를 하면서 이미 다른 사람에게 시선을 보내는 것입니다. 더구나 손을 잡자마자 놓아버리는 것은 악수를 진지하게 하거나 성실하게 하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악수는 서양식 인사법으로 반갑게 맞이하고 미소를 지으면서, 오른손으로 가볍게 그러나 의미 있게 잡고(가볍게 잡되 힘이 약간 들어간 상태) 인사말을 나누는 것이 바른 방법입니다. 그런데 나와 손을 잡으면서 이미 다른 사람에게 눈길을 돌리는 것은 의례적이거나 형식적인 인사요 불성실한 인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아니면 나를 무시한 행동일 수도 있습니다.
 식당에 가서 주인이나 종업원과 대화를 나눌 때도 불쾌한 사례를 볼 수가 있습니다. 손님이 들어오면 눈을 돌려서 손님과 눈을 맞추면서 인사를 하거나 주문을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자기 하던 일을 하면서 건성으로 인사말을 나누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 역시 손님을 손님답게 대접하지 않는 것이며 손님을 무시하는 태도일 수도 있습니다.
 설이나 명절 때 또는 오랜만에 어른을 만나서 인사할 때 절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도 무릎을 꿇고 절을 하면서 잠시 머무는 시간을 갖지 않고 곧바로 일어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역시 잘 하는 인사가 되지 못하는 것입니다. 악수나 절 등 인사를 나눌 때, 손님을 맞이하거나 응대할 때는 단 1초라도 정성을 다해서 시선을 맞춰야 하는 것입니다.
 단 1초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인격과 품격이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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