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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남산 바람소리 68. 로자 파크스의 작은 몸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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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11-10-25 08:16 조회2,5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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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8 로자 파크스의 작은 몸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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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121, 목요일이었습니다. 미국 앨라배마 주의 <로자 파크스>라는 한 흑인여성이 퇴근길 버스에 올랐습니다. 잠시 후 비좁은 버스에 백인 승객이 오르자 버스 기사는 그녀에게 자리를 양보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그녀는 이를 거부했고 체포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하지만 이 작은 움직임은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미국 흑인 인권운동에 큰 전환점이 됐습니다. 흑인에게 법적 참정권이 주어진 것은 1870년이었지만, 흑인이 백인과 함께 버스를 타는 데는 그로부터 85년이 더 필요했고, 그 변화를 이끌어낸 힘은 바로 작은행동이었습니다. 후에 그녀는 이렇게 말합니다."내게는 여느 날과 똑같은 날이었지만 수많은 대중들의 참여가 그날의 의미를 바꿔놓았다"

이상은 안철수 원장이, 투표에 참여할 것을 간청하면서 소개한 이야기입니다. 그 당시에는 버스에 흑인이 탈 수는 있지만 백인의 자리가 없으면 흑인은 일어나서 뒤로 가 서 있어야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말되 안 되는 차별이었습니다. 로자 파크스의 이날의 저항으로 촉발된 흑인인권운동이 오늘의 평등을 가져온 것입니다. 작은 몸짓이 역사적 사건이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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