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2-19 생활신조

 1970년 4월에 시작한 새마을운동이, 한국 농촌을 혁명적으로 변혁시킨 것은 틀림없는 성과입니다. 농촌의 생활 혁신과 환경개선 활동은 정신혁명을 가져 왔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입니다.
 수원에 있는 새마을지도자연수원(당시 원장 김 준)은 농촌 새마을지도자들을 모아서 정신개혁을 통한 새마을운동의 정착과 발전을 위해서 대단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새마을지도자연수원에서 가르친 “우리의 생활신조”는 지금도 그 내용이 좋다는 것을 느낍니다.
(1) 이상(理想)은 높게, 현실은 착실하게 살자.
(2) 빚지기를 두렵게, 저축하기를 기쁘게 알자.
(3) 겉치레보다 실속 있는 생활을 하자.
 (1)은 뜻과 꿈은 높게 가지되 현실은 착실하게 살아서 내실을 알차게 하자는 것입니다. (2)는 빚지기를 두렵게 알자, 그러나 저축하기는 기쁘게 알고 살아가자 이고, (3)은 겉치레보다 실속 있는 생활을 하자입니다. 식속은 없으면서 겉치레에 신경을 쓰고 저축하고 근검절약하지는 않으면서 낭비와 과소비를 하는 사람들이 가슴에 새겨야할 내용입니다. 뜻은 높게 세우고 생활을 잘 하자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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