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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9-30 단 한장의 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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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09-09-30 06:59 조회2,5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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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9-30 단 한 장의 종이

 마크 트웨인이 길을 걷다가 길에서 나뒹구는 종이 한 장을 우연히 집어 들고 읽었습니다. 무심히 읽게 된 종이 한 장에는 그 다음이 궁금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겨우 열다섯 살인 마크 트웨인은 뒷이야기가 무척 알고 싶었습니다.
 이 종이는 분명히 책에서 떨어져 나온 것이고 인쇄소에 취직을 하게 되면, 다음 이야기도 읽게 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그길로 인쇄소에 견습공으로 취직을 했습니다. 마크 트웨인이 미국의 이름 있는 작가된 계기라고 합니다. 길에서 주운 종이 한 장! 그 종이 한 장에서 한 인간의 인생이 새롭게 열리게 된 것입니다. 그 종이는 프랑스의 잔다르크 위인전이었답니다.
 슈바이처 박사!
 그는 이미 독일 사회에서 이름을 날리기 시작한 철학박사요 신학박사였으며, 오르간 연주자로 음악가의 길도 걷고 있던 인물이었습니다. 그러던 슈바이처 박사가 1905년 돌연 박애사업을 하겠다며 의사공부를 선언했습니다. 1913년 의학박사 학위를 받고 아프리카로 떠나 가봉의 랑바레네에서 바로 그 아프리카의 성자생활을 시작한 것입니다. 남편을 돕기 위해 간호사 공부를 한 아내도 함께.
 그 운명의 결단은 바로 단 한 장의 종이를 읽고나서였습니다. 아프리카에서 가난하고 병든 사람들이 의사가 없어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죽어간다는 그 종이 리프렛 한 장! 단 한 장의 종이쪽지가 인생을 바꾸고 세상을 바꾸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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