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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한가위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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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23-09-29 14:38 조회31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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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9. 29.
오늘은 한가위 날!
아침에 잠을 깨보니 5시 30분입니다. 누워서 다리 운동을 합니다. 걷기 준비를 했습니다. 마실 것, 간식 두 가지. 간식은 당뇨 환자로서 최소한 한 두 가지를 꼭 준비합니다. 몇 년 전 제주 올레를 걸을 때 고생을 한적이 있습니다. 가도가도 가게가 없네요. 배 고픔을 참기 어려운 때에 작은 마트를 만나서 반갑게 가보니 문이 잠겼네요. 고생을 해 보면 정신을 차리게 됩니다.
아래 동네로 내려가서 걷는 데 안개가 자욱하게..... 안개 세상이 되었습니다. 날씨는 시원하고 하늘은 딱 두 개 밝은 별이 반짝거립니다.한 10여 분 걷다가 보니 별빛이 사라져버렸습니다. 그 만큼 밝아진 거지요. 오늘은 새벽에 걷는 분이 여성 둘 뿐이었습니다. 걸으면서 묵주기도 20단을 많은 이들을 위한 마음으로 하였습니다. 12km를 가볍게 걷고 집으로 올라왔습니다.
평상시처럼 아침 식사를 하고 커피를 마시려는 데, 창 밖에서 온갖 새소리가 들을 만합니다. 아내는 아침부터 시끄럽다고 하네요. 하긴 일찍 일어나서 부터 저 소리를 들었으니..... 숲속의 집을 만들어 사니 새들의 오케스트라 연주를 듣는 거라고 말했습니다. 다른 집보다 우리 집에 새들이 많이 놀러 옵니다. 우리 집은 나무로 둘러 싸인 집이거든요.
우리 부부는 성당으로 가서 추석 한 가위 미사에서 다시 한 번 더, 모든 이를 위해서 기도하였습니다. 본향으로 돌아가신 분들은 하늘 나라에서 안식을, 살아 있는 분들은 건강과 행복하시기를 마음 담아 기도하였습니다. 오후에는 아내랑 가벼운 드라이브를 할 예정입니다. 아들네와 딸네는 내일 함께 왔다가라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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