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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6-13 두개의 유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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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09-06-12 07:12 조회2,4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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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6-13 두개의 유언장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이라고 합니다.
 돈이 많은 사람이 죽었습니다. 그는 아내나 가족이 아무도 없었기 때문에 수억대의 재산이 누구에게 돌아갈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그는 두 개의 유언장을 남겼습니다. 유언장 하나는 운명한 자리에서, 하나는 장례 후에 개봉하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첫 번째 유언장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습니다.
“나를 내일 새벽 4시에 묻어 주십시오.”
 그리하여 동네 사람들은 그대로 장례를 치렀습니다.
 새벽이다 보니 동네 사람들이 별로오지 않았습니다. 장례식에는 겨우 5명이 참석했을 뿐이었습니다. 이어서 두 번째 유언장을 개봉했습니다.
“나의 전 재산을 내 장례식에 참석한 사람들이 나누어 가질 수 있게 해 주십시오.”
 홀몸으로 일생을 보낸 한 노인의 새벽 장례식에 나온, 성실하고 따뜻한 사람들은 많은 돈을 받을 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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