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운동이란 "나눔과 도움주기운동"을 말합니다. 나도 나눔을 실천하
고 도움주기를 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사도행전에 "주는 것이 받는 것보
다 더 행복하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주는 것보다 받는 게 더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입니다. 그러나 나눔을 실천하
고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아름다운 사람들은 그 말씀을 쉽게 이해합니다.
마음만 먹으면 나눔을 실천하고 도움주기를 할 수 있습니다.

부산 문현동에는 2002년 3월 19일에 시작한 "좋은이웃"이라는 

자선모임이 있습니다.
"우리 동네에서는 쌀이 없어서 굶는 사람이 없어야 하고, 돈이 없어서
치료받지 못하는 사람이 없어야 하며, 한 동네 사람들이 서로 돕고 나누
면서 행복하게 살아가자."는 취지로 시작하였습니다. 

매달 자기 수입금의 1%이내를 회비(1,000원에서 30,000원 정도)로 내면 

운영위원회에서 의논하여 마을과 주민들을 위해서 사용했습니다.
우리 동네 일은 우리 동네 사람들 힘으로 해결해 나간다는 "좋은이웃"은,
2006년까지 3,000만원을 주민들과 동네를 위해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모임이 동네마다 생기고 나도운동이 일어나면 그만큼 살기 좋은 세
상이 될 것입니다. 나눔을 실천하고 도움주기인 나도운동은, 나 보다 더
어려운 사람을 위해서 작은 나눔을 실천하면 되는 쉬운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