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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남산 바람소리 3. 수단의 슈바이처 쫄리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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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10-09-12 11:50 조회2,46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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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수단의 슈바이처 쫄리 신부

 세상을 아름답게 살다가 마칠 수 있다면 그건 행복 중에 행복입니다. 수단의 슈바이처 쫄리 신부가 바로 그런 분이라고 생각됩니다.
 부산, 그 부산의 비교적 가난한 사람들이 모여 살고 있는 서구 산동네에서 청소년 시절을 보냈습니다. 인제의대를 졸업하였으나 생각한 바 있어 의사의 길을 포기하고 신학대학으로 들어갑니다.
 꿈에도 그리던 천주교 사제가 됩니다.
 그리고 그는 아프리카 수단으로 날아갑니다. 수단에 간 그는 천주교 신부로서 선교를 하는 한편, 의사이고 교사이며 음악 선생이 됩니다. 함께 울고 웃고 부대끼면서 그들과 생활을 함께 합니다.
 병원을 세워 환자들을 치료를 하고, 학교를 세워 교육 사업을 전개하며, 집을 짓고 음악을 가르치고 지휘까지 합니다. 1인 다역의 수단의 생활에 전력투구합니다. 그러다 잠시 들른 고국에서 청천벽력과도 같은 말을 듣습니다. 대장암 말기라고! 그는 다시 수단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암투병을 하다가 2010년 1월, 마흔 여덟의 젊은 나이로 이 땅에서 섬기던 예수님 곁으로 가고 맙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답게 청춘을 활활 불태우다가 천국에 든 아, 잊을 수 없는 천주교 대 사제 이태석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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