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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 - 장작불을 태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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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14-02-07 09:23 조회2,4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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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27! 장작불을 태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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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일어났습니다. 날마다 아내가 먼저 일어났는데.....화목 보일러에 장작불을 붙이고 하나 둘 나무토막을 넣습니다.이 일을 한지도 어언 7년이니 불 때는 전문가 수준이지요.

 

우리는 2007년 귀촌 이후에 기름 한 방울 넣지 않았습니다.

뒷동산 종남산에 올라가서 죽은 나무를 보석 찾듯 찾아서,

베어 날랐지요. 등산 갔다가 내려올 때 끌고 오기도 하였고요.

 

손자 네가 왔다 가면 기름통의 기름이 아래로 내려갔다는 말,

한 달 난방비가 수 십 만원이 들었다는 말, 추웠다는 말......

무슨 말인지 모를 만큼 따뜻하고 행복한 황토방 겨울 살이!

 

지난 7년간 귀촌생활 난방비는 종남산이 대 주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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