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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6-5 목표에 도달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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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09-06-04 21:38 조회2,4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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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6-5 목표에 도달하는 법

 아버지와 어린 딸이 살고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딸이 밤에 혼자 집 밖에 있는 마구간에 가서 먹이를 줄 수 있게 가르치고 싶었습니다. 어느 날 밤, 그 결심을 실행해 보려고 딸을 데리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하지만 어린 딸은 매우 두려워하고 겁을 먹었습니다. 아버지는 등불을 높이 쳐들고는 딸에게 물었습니다.
“불빛이 어디까지 볼 수 있느냐?”
“대문까지 보여요.”
“그래, 그럼 이제는 등불을 들고 대문까지 가 보아라.”
 아버지가 다정하게 말했습니다. 딸이 아버지의 말대로 대문까지 걸어 나갔습니다. 그러자 아버지가 다시 물었습니다.
“이제는 어디까지 보이지?”
“이젠 마구간까지 보입니다.”
“그렇지! 그럼 마구간까지 걸어가 보아라.”
 이렇게 해서 어린 딸은 밤에 마구간까지 갔습니다. 마구간에 도착한 딸에게 아버지가 말했습니다.
“아주 잘 했다. 이제는 마구간 문을 열고 말에게 먹이를 주거라.”
 어린 딸은 마구간의 말에게 먹이를 주고, 아버지는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방안으로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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