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9-26 일의 순서 > 좋은 글방

본문 바로가기
 

좋은 글방

2009-9-26 일의 순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조점동 작성일09-09-25 13:16 조회2,440회 댓글0건

본문

2009-9-26 일의 순서

 리더십센터에서 강의를 들을 때 있었던 일입니다. 강사는 잘 만들어진 중간 크기의 항아리 하나를 탁자위에 놓았습니다. 이 항아리에 돌을 가득 담겠다고 말하고 어른 주먹만한 크기의 돌을 담기 시작했습니다.
 하나, 둘, 셋, .....
 항아리에는 돌 열다섯 개쯤을 넣으니 위로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항아리가 가득 찼습니다. 강사가 말했습니다.
“이 항아리가 가득 찼습니까?”
“예!”
 교육생들의 대답이 떨어지자마자 이번에는 책상 밑에 두었던 모래를 가지고 와서 붓기 시작했습니다. 모래는 돌 틈새로 들어갔습니다. 한 주먹 두 주먹 모래는 자꾸만 들어갔습니다. 강사는 이래도 아까 가득 찼단 말이냔 듯 모래를 항아리에 부었습니다. 그야말로 항아리는 가득 찼습니다.
“이제 항아리가 가득 찼지요?”
 교육생들은 틀림없다는 듯 큰소리로 <예!>라고 대답했습니다. 이때 회심의 미소를 짓던 강사는 탁자위에 있던 생수물병을 들고 항아리에 붓기 시작했습니다. 교육생들은 망신스럽게 한 병의 물이 다 들어가는 것을 지켜보아야 했습니다.
“여러분, 이 항아리에 큰 돌부터 넣지 않으면 돌과 모래, 물을 다 넣을 수 없습니다. 넣는 순서가 대단히 중요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인생도 큰 목표를 먼저 세우고, 그 목표에 도달하는 작은 목표들을 하나하나 달성해 나가면 마침내 큰 목표를 달성할 수가 있습니다. 항아리에 물, 모래, 돌 순서로 넣으면 다 들어가지 않지만 돌과 모래, 물 순서로 넣으면 다 들어가듯이.


추천 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좋은 글방

Total 1,591건 38 페이지
좋은 글방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036 2009-6-18 택시 운전사 조점동 2009-06-17 2436 1
1035 2009-12-23 웰링턴 사령관 조점동 2009-12-22 2435 1
1034 말씀 143. 우물쭈물 조점동 2011-09-13 2434 1
1033 종남산 바람소리 97. 강연을 부탁할 때 조점동 2011-12-03 2434 1
1032 2009-5-11 별이 보입니까? 조점동 2009-05-10 2434 1
1031 말씀 234. 천사 배달원 조점동 2011-09-29 2434 1
1030 2009-6-15 감나무 전통 조점동 2009-06-14 2434 1
1029 2009-9-3 삶의 우산이 되어 준 사람 조점동 2009-09-03 2434 1
1028 2009-2-23 늑대와 양 조점동 2009-02-23 2433 1
1027 종남산 바람소리 92. 스님의 주례사 조점동 2011-11-26 2433 1
1026 2009-6-29 깜짝 놀랄 선행 조점동 2009-06-28 2433 1
1025 2009-5-17 정원사 곽탁타 조점동 2009-05-16 2432 1
1024 말씀 151. 깨어 있어라 조점동 2011-09-15 2431 1
1023 2009-4-6 노인의 기도 조점동 2009-04-06 2431 1
1022 2009-8-31 자신감을 가져라 조점동 2009-09-02 243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