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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5-11 별이 보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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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09-05-10 07:26 조회2,4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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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5-11 별이 보입니까?

 우리가 올려다보거나 말거나 하늘에는 해와 별이 있습니다. 항상 있지요. 그런데 뭐가 그리 바쁜지 하늘을 올려다 볼 시간이 없습니다. 시간이라고 말하니 마치 시간을 얼마간 내야 하늘을 올려다 볼 수 있는 것처럼 들리지만 잠깐이면 됩니다.
 하늘에는 언제나, 항상, 늘 해와 별이 있습니다.
 해는 강렬한 열광 때문에 바라볼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밤하늘의 별은 오랫동안 바라보아도 좋습니다. 
 하늘을 올려다보는 습관을 가져 보십시오. 하늘은 넓고 맑고 높습니다. 밤하늘의 별을 올려다보는 습관을 가져 보십시오. 별은 반짝이고 초롱초롱합니다. 별을 바라보면서 대화를 나누고 하소연을 늘어놓고 고통스러운 사정을 말해도 됩니다. 마치 오랫동안 사귄 친구처럼 날마다, 밤마다 별을 바라보면서 대화를 나눠 보십시오.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세상만 보지 마시고, 날마다 하늘을 올려다보십시오. 낮에는 뜨겁게 불타는 태양을 느낄 수 있고, 밤에는 밝은 달이나 빛나는 별을 만날 수 있습니다. 푸른 하늘과 밤하늘의 별을 올려다볼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해와 별은 희망을 줍니다.
 가능하면 길을 걷다가 돌 틈에 소담하게 피어있는 야생화도 발견해 보시기 바랍니다. 당신 인생에 늘, 항상, 언제나 있는 푸른 하늘과 반짝이는 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바쁘게 사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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