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남산 바람소리 37. 자동차의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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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10-10-04 23:03 조회2,371회 댓글0건본문
37-2-6 자동차의 크기
내가 타는 차는 그랜드 카니발 11인승입니다. 이 차는 2년째 타고 있는데 마음에 쏙 듭니다. 찻값이 비싸고 좋은 차라고 하니 산촌에서 귀촌생활을 하는 나한테는 과분한 차지요. 아들 내외가 주어서 타는데 이렇게 좋은 차를 주다니 하고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차가 나한테 좋은 이유는, 산촌 사람들이 단체로 장에 갈 때 많이 탈 수 있어서 좋고, 내가 오갈 때 걷고 있는 시골 노인들을 태워 줄 때도 참 좋습니다. 승합차치고는 타고 내릴 때 높지 않아서 좋고, 옆문을 자동으로 열어 주고 닫을 수 있으니 얼마나 편리한지 모릅니다.
귀촌해서 살고 있는 내 살림살이에는 과분한 차지만, 이 동네에서 봉사적으로 사는 데는 매우 편리하고 꼭 필요한 차가 아닐 수 없습니다. 자동차는 그 크기나 구조 모양이 타는 사람의 형편이나 활동 여하에 따라서 선택합니다. 마치 장사하는 사람은 화물차를 타고 출퇴근용으로 구입하는 사람은 승용차를 구입하는 것처럼. 그런데 기름 한 방울 나오지 않는 나라에서, 큰 차를 타는 것은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오래 전에 일본에 갔을 때 주차장과 고속도로에 소형 승용차가 즐비한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 보다 더 잘 사는 일본 사람들은 소형차를 타는데, 그 보다 못한 우리가 큰 차를 고집하는 것은 왜일까요?
내가 타는 차는 그랜드 카니발 11인승입니다. 이 차는 2년째 타고 있는데 마음에 쏙 듭니다. 찻값이 비싸고 좋은 차라고 하니 산촌에서 귀촌생활을 하는 나한테는 과분한 차지요. 아들 내외가 주어서 타는데 이렇게 좋은 차를 주다니 하고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차가 나한테 좋은 이유는, 산촌 사람들이 단체로 장에 갈 때 많이 탈 수 있어서 좋고, 내가 오갈 때 걷고 있는 시골 노인들을 태워 줄 때도 참 좋습니다. 승합차치고는 타고 내릴 때 높지 않아서 좋고, 옆문을 자동으로 열어 주고 닫을 수 있으니 얼마나 편리한지 모릅니다.
귀촌해서 살고 있는 내 살림살이에는 과분한 차지만, 이 동네에서 봉사적으로 사는 데는 매우 편리하고 꼭 필요한 차가 아닐 수 없습니다. 자동차는 그 크기나 구조 모양이 타는 사람의 형편이나 활동 여하에 따라서 선택합니다. 마치 장사하는 사람은 화물차를 타고 출퇴근용으로 구입하는 사람은 승용차를 구입하는 것처럼. 그런데 기름 한 방울 나오지 않는 나라에서, 큰 차를 타는 것은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오래 전에 일본에 갔을 때 주차장과 고속도로에 소형 승용차가 즐비한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 보다 더 잘 사는 일본 사람들은 소형차를 타는데, 그 보다 못한 우리가 큰 차를 고집하는 것은 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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