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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남산 바람소리 42. 작가의 어릴 적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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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10-10-09 07:28 조회2,28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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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11 작가의 어릴 적 일기
 
어느 날 칠순이 넘은 할머니가 낡은 노트를 들고 대 문호 발자크의 집을 찾았다. 그리고는 발자크에게 이렇게 물었다. "여보게 여기에 글을 쓴 이 아이가 작가로 성공할 가능성이 있겠나 살펴봐 주지 않겠나?" 노트를 꼼꼼히 살피던 발자크는 발작을 하듯이 대답했다. "할머니, 죄송하지만 이 글만 봐서는 작가로서의 특별한 재능은 보이지 않는 걸요." 그 말을 듣는 순간 할머니는 실망하신 듯 큰 소리로 웃으셨다. "이제 보니 자네가 대문호라고 하지만 엉터리구먼. 이글은 30년 전에 자네가 초등학교 때 쓴 바로 자네 일기네." 사실 그 일기는 30 년 전에 쓴 발자크 자신의 일기였다. 하지만 발자크는 태연한 얼굴로 이렇게 대답했다. "제 말이 틀린 것은 아닙니다. 오늘 제가 문호가 된 것은 타고난 재주로 된 것이 아니고 꾸준한 노력과 연습으로 이루어낸 것이니까요." "누구나 평범을 초월하는 노력만이 성공을 이룰 수 있답니다." "성공"으로 가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평범'이라는 싹에 '노력'이라는 물에 '꾸준'이라는 비료를 섞어서 주고 가꾸어야 성공이라는 "열매"를 얻는 것이다.<행복한 동행의 글을 류태영 박사의 메일로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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