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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남산 바람소리 52.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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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10-10-16 14:31 조회2,3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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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21 아버지
 
 다음은 초등학교 2학년 여자 어린이가 쓴 시입니다.
 
<아빠는 왜?
 
엄마가 있어 좋다. 나를 이뻐해주어서.
냉장고가 있어 좋다. 나에게 먹을 것을 주어서.
강아지가 있어 좋다. 나랑 놀아주어서.
아빠는 왜 있는지 모르겠다.>
 
웃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울 수도 없는 시입니다. 이 시를 쓴 아이의 아버지는, 분명히 이 아이와 가족들을 위해서 일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보이고 이렇게 대접을 받을 수밖에 없는 현실이 마음 아픕니다. 이 아이를 위해서 아버지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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