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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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23-09-07 16:17 조회479회 댓글0건본문
2023. 9. 7.
친절 인사
어느 조그만 도시 시청 앞 광장에 '할아버지와 신문팔이 소년 이란 동상이 서 있습니다. 그리고 동상 밑에는 이런 글이 새겨져 있습니다.
“친절은 가장 큰 사랑입니다.”
이 동상에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습니다.
오래 전 이 조그만 도시의 뒷골목에 구두 가게를 하는 구두쇠 노인이 살고 있었습니다. 동전 한 푼도 쓰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남을 돕는 것은 생각할 수도 없는 노인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뒷골목에는 날마다 아침 일찍 신문을 배달하는 소년이 살았습니다. 소년은 신문을 배달하면서 이 구두 가게 노인에게 언제나 인사를 했습니다. 10년을 한결같이 다정한 인사를 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구두쇠 노인이 세상을 떠나면서 자신이 모은 전 재산을 신문팔이 소년에게 주라는 유언을 했습니다. 노인이 남긴 유산은 엄청났습니다. 소년은 놀라면서도 기뻤습니다. 그리고 몇 날을 생각하던 그는 재산 모두를 시청에 기증하여 이 도시에서 가난하게 살고 있는 신문팔이 소년들의 장학금으로 지급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 도시의 신문팔이 소년들은 모두가 장학금을 받으면서 절망과 가난을 이기고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소식을 들은 시민들은 아름답고 갸륵한 사랑 이야기에 감동되어 시청 앞 광장에 기념 동상을 세우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친절이야말로 가장 큰 사랑이라는 교훈을 새겨 모든 시민들이 본받도록 하였습니다. 할아버지와 신문팔이 소년, 오늘도 이 동상은 오가는 사람들에게 “친절은 가장 큰 사랑” 이라고 가르치고 있다고 합니다.
“친절은 인사로부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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