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남산 바람소리 72. 예와 아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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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11-11-02 09:27 조회3,362회 댓글0건본문
72-3-12 예와 아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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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를 하다 보면 이런저런 사정으로 의견이 갈리고, 진위(眞僞)와 정사(正詐)를 가릴 때가 있습니다. 옳고 그름이 섞여 있고, 판단이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바른 한 마디가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때로는 옳고 그름보다는 선후와 경중에 따른 선택의 문제일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는 별 문제가 없지만 진실과 거짓의 첨예한 대립일 경우에는, 바른 한 마디가 역사를 바로 잡거나 앞날을 밝게 해 주는 가늠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옳고 그름에 따른 정직한 “예”와 “아니오” 한 마디는 천금 같은 무게로 정의를 세우기도 합니다.
사회 지도층 사람들이나 어떤 일을 이끌어 나가는 사람들은 특히 “예”와 “아니오”를 제때에 제대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거나 고통을 줄 수도 있고, 역사의 흐름을 굴곡과 낭떠러지로 내몰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와 “아니오”를 제때 용기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한 것입니다. 어떤 판단을 하거나 인물을 천거할 때, “예”해야 할지, 아니면 “아니오”해야 할지를 잘 선택해야 합니다. 정확하게 보는 능력과 바르게 판단하는 용기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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