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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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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23-08-14 22:34 조회4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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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8. 14.
며느리 휴가
어제 아들 내외가 우리 집에 왔습니다.
며느리가 휴가를 얻어 왔는데, 내일은 용인 딸네 집으로 간다고 합니다. 참 이상한 며느리입니다. 자기들 둘이 가고 싶은 곳에 가서 편안히 쉬면 오죽 좋아요. 며칠 전에 아들과 통화하면서 우리 집에 안 와도 되니까 며느리 휴가는 잘 쉬라고 했는데도 왔네요.
내일 딸네 집에 가면 편안히 지내기는 다 틀렸거든요.
어떻게 된 게 휴가 때마다 시누이 집으로 가니. 딸네 집으로 가면 왼손자 남매가 외숙모를 얼마나 귀찮게 하는지 내가 너무나 잘 아는데..... 며느리는 시누이 애들인 은수나 은별이 한테 얼마나 잘 하며 친하디 친한 친구처럼 대해주고 잘 놀아주니까요.
시누이 올케 사이는, 성당 주일학교 같은 학년 학생이었기에 아주 잘 지냅니다. 우리 부부가 바라보면 썩 기분 좋게 지냅니다. 오늘 일이 어떻게 될 지 몰라 미정이었던 나도 내일 함께 가기로 하였습니다. 딸 네 집에 가서 가족 모임하게 생겼습니다. 휴가 아닌 휴가를 가는 셈이지요. 내일 새벽에 용인으로 씽씽 달려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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