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공장에서 일 할 때 우리 부서에서 내 제안으로 큰 벽시계를 걸면서 이런 글을 둘레에 장식처럼 꾸몄습니다. "나쁜 것은 좋게, 좋은 것은 더 좋게"

찾아보면 좋은 단어들이 많습니다. 웃음, 힘내, 나눔, 도움, 좋은.....

맨 처음 든 "향상"은 강의록으로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전해 주는 소식지 이름이었다고 기억합니다. 조금씩 조금씩 더 좋아지는 게 향상 아닐까요?

점진은 도산 안창호 선생의 전기를 읽으면서 접했습니다. 도산 선생은 학교를 셋 만드셨는데 맨 처음 만든 학교 이름이 점진학교였습니다. 그 다음이 대성, 동명입니다. 이름이 다 힘을 줍니다.

시작은 그냥 좋아합니다. 사람들은 좋은 의견은 잘 내고 많이 내지만 시작은 잘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 시작을 해야 되든지 말든지 할 텐데..... 시작해서 키워나가면 커집니다.

함께는 두 말이 필요 없습니다. 어깨동무 느낌이 드는 단어지요. 혼자해야 잘 되는 일도 있지만 함께 하면 더 잘되거나 더 크게 할 수 있습니다. 함께 잘 해 봅시다.

좋은 단어들이 많습니다.